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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의 맥박

공장에서 용접사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생산되는 프로젝트가 바뀔 때마다 작업이 조금 달라지기는 하나, 작업방식은 거의 비슷합니다. 매번 반복되는 작업 속에서 드라마나 영화 같은 기상천외한 일은 일어나지 않지만 공장도 사람들이 생활하는 곳이라 여러 일들이 발생합니다. 그런 일들로 인하여 깨달음, 교훈을 얻거나 감동을 느끼기도 합니다. 특히나 제가 속해있는 회사는 노동조합이 있기에, 더 다채로운 것 같습니다. 노동조합에서 매년 글쓰기 대회를 개최합니다. 처음에는 상금을 목표로 글을 자주 썼습니다. 글을 쓰다 보니 여러 작업자(조합원)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공장 생활하며 일어난 일들을 바탕으로, 상상력과 주제의식을 넣어 이야기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야기들이 쌓여 이 책을 만들 수 ..
공장에서 용접사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생산되는 프로젝트가 바뀔 때마다 작업이 조금 달라지기는 하나, 작업방식은 거의 비슷합니다. 매번 반복되는 작업 속에서 드라마나 영화 같은 기상천외한 일은 일어나지 않지만 공장도 사람들이 생활하는 곳이라 여러 일들이 발생합니다. 그런 일들로 인하여 깨달음, 교훈을 얻거나 감동을 느끼기도 합니다. 특히나 제가 속해있는 회사는 노동조합이 있기에, 더 다채로운 것 같습니다.

노동조합에서 매년 글쓰기 대회를 개최합니다. 처음에는 상금을 목표로 글을 자주 썼습니다. 글을 쓰다 보니 여러 작업자(조합원)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공장 생활하며 일어난 일들을 바탕으로, 상상력과 주제의식을 넣어 이야기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야기들이 쌓여 이 책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공장에서 기술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TV나 웹소설에는 왜 법조인, 재벌, 유명인의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회의 버팀목은 서민, 근로자, 노동자들입니다. 그래서 서민의 이야기를 해보고 싶은 욕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우리 주변의 이야기, 근로소득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모습들을 그려보았습니다. 단순 반복이라 생각되는 공장생활도 사람이 사는 곳이라, 크고 작은 일들이 발생합니다. 그 과정을 미시적으로 글로써 표현했습니다. 현장직 용접사로써 일하며 느꼈던 감정, 깨달음, 경험 등을 바탕으로 글을 적었습니다. 노동조합에서 주최하는 문학상에 출품한 것들을 모아, 북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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